북창동 소공동 삼겹살 맛집 구워주는 고기집 육시리

안녕하세요 리뷰중독입니다.
이번엔 북창동 삼겹살 맛집 리뷰예요
이번 맛집은 저도 처음 가보는 장소인데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2명이 생일이라,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었어요

고맙게도 친구들이 회사앞까지 찾아와줬어요🥺

제가 생일도 아닌데 말이죠 ㅎㅅㅎ
그래서 가게된 시청역 근처 북창동 맛집거리에 있는 고기집 육시리를 가게 됐습니다! (친구들이 고기가 먹고싶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원래 생각해둔 고기집은 역시 북창동에 있는 화포식당 시청역점이었는데요

화포식당 가는 길에 한명이 육시리 맛있어보인다고 해서 그냥 들어갔어욬ㅋㅋㅋㅋㅋ
원래 밥은 충동적으로 먹어야하는거죠

http://naver.me/Fk5P8Od3

육시리 : 네이버

육시리도 화포식당, 하남돼지집처럼 고기를 구워주는 삼겹살집이예요.

하남돼지집이 몇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직접 구워주는 고기집이 많이 생겼잖아요?

근데 항상 느끼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각설하고, 메뉴부터 구경해봐요

 

 

메인메뉴는 여느 고기집과 비슷합니다. 시청역 삼겹살집은 다 비슷할거예요 ㅎㅎ

특이한 음식은 바로 "구워먹는 치즈"

처음에 메뉴를 시키면 구워먹는 치즈를 1인당 1개씩 주십니다.

아주 쪼꼬미예요..

고기랑 먹으면 맛있다는데, 저는 그냥 그랬어요 ㅎㅎ;

 

그리고 육시리는 가격이 착한 편이네요!

삼겹살 180그램에 14,000원이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또 한가지 특이한점은요, 밥을 주문하고 나서 짓는 다는 점이예요!!

그래서 밥이 나오는 데까지 15분정도 걸린다고 사장님이 그러셨어요

신기하죠?

메뉴판에도 나와있듯이 대한민국 3대 외식잡지에 '밥이 맛있는 곳' 맛집으로 소개됐대요 ㅋㅋㅋㅋㅋ

기대가 됩니다~!

 

 

 

술 메뉴고요

 

 

이제 상을 차려주십니다.

저는 처음에 이거보고 된장찌개인줄 알았어요^^;;

진심 처음에 메뉴 나왔을 때는 색이 된장색이었거든요;;

근데 익고 나니까 계란찜이네?!

계란찜 간이 세지않아서 맛있어요 합격

 

 

주문한 삼겹살도 요로코롬 올려주신답니다.

두께보세요 두께

배부른데도 침이 꼴깍넘어가네요 ^^;;;

 

 

밑반찬도 푸-짐

명이나물도 있고, 깻잎도 있고요

할라피뇨도 있어요

+ 보이지 않지만 흰국물이 같이 있는 김치?!?

김치인데 분명 맛은 김치인데 무슨 신기한 흰 국물에 들어가있었어요.

사장님께 물어본다는 걸 깜박했네요 ㅠㅠ

 

 

1인마다 각자 이렇게 소스도 나눠줍니다.

사회적거리두기하는데 개인용 접시 나눠주는거 트렌드죠 ㅇㅈ? ㅇㅇㅈ~~

 

 

저희 자리는 안쪽이 아니였어요.

벽 뒤쪽에도 자리가 꽤 있는데, 하나도 안 보인다는 점 ㅎㅎ

육시리 내부는 여느 고깃집과 성동일하니까 그냥 패스할게요~!

독자님들이 궁금한 건 결국 고기맛이잖아요

 

 

오우오우 핑크빛 돼지고기라니

근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유 너무 바싹익히면 고기가 가진 육즙이 없어서

고기가 아니라 그냥 뭐랄까 알죠 다들 그거

네 그런 식감이 나네요 (절대 기억이 안나는게 맞습니다)

 

 

오아 고기 다 구워졌다 헤헤

노릇노릇 갤럭시로 찍었는데도 이정도면 실물은 어떻겠어요?!?

고기가 끝내줘요~

랜만에 외식으로 삼겹살 먹었는데요

육시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아요.

제주도 흑돼지와는 비교불가지만, 이정도면 낫배드다...!

제 별점은 5점 만점에 3.5점 줄래요~!

앗 맞다 밥을 소개안해드렸네요

육시리 진짜 밥이 맛있어요...

괜히 밥 맛있는 맛집에 뽑힌 게 아닙니다..

역시 밥은 갓 나온 밥이 제일 맛있쥬?

고기 먹을 때 밥이 중요하다! 싶으면 육시리로 당장 들어가세요

이상 북창동 삼겹살 맛집 육시리 였습니다.

육시리 체인점이니까 다른 지점도 있으니까 한번쯤은 가볼만한 삼겹살집 이에요!